주목할 점은 도시 인구 규모나 소속된 광역단체 또는 정당별로 조직되던 기존 연대체와 달리 파주 임진각부터 전남 목포까지 509.8km 길이의 국도 1호선이 경유하는 지자체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도시연맹 구축을 주도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국도 1호선을 경유하는 지자체장들에게 “국도 1호선을 단순히 지역을 잇는 교통 축을 넘어 경제를 잇는 성장 축으로 만들겠다.모든 도시가 공통으로 봉착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사람이 살고 싶은 지속 가능한 도시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비록 단체장들이 소속된 정당은 다르지만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지자체들이 당면한 현안 해결을 함께 모색하고 더 나아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도 1호선 도시연맹에 참여하게 됐다”며 “국도 1호선이 지나는 모든 지자체가 오로지 시민을 위한 공동의 목표와 전략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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