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민주버스본부 제주지부와 서귀포운수협동노동조합, 제주노동자연합, 제주녹색당, 정의당제주도당은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0억 지원에도 버스 결행, 정비불량 등 문제 투성이인 준공영제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17년 버스준공영제 도입 이후 지난 7년간 준공영제 시행 결과는 냉혹한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준공영제 시행으로 2016년 544대였던 버스는 2021년 874대로 늘었고 109억이었던 보조금도 2021년 1039억으로 증가했지만 버스 이용률은 2017년 14%에서 2023년 11%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단체는 "준공영제 도입 이후 버스노동자들은 1일 16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고 제대로 된 휴게 공간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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