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광공학 및 양자전자연구실 연구팀이 차세대 나노광학 소자인 ‘메타표면(Metasurfaces)’을 활용한 폴디드 렌즈(folded lens) 시스템으로 카메라의 부피를 대폭 줄이는 광학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구팀은 메타표면을 도입한 새로운 렌즈 설계 방식으로 기존 광학 소자의 두께를 절반 이하로 줄인 초박형 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했다.
논문의 공동 제1저자로서 함께 연구를 수행한 최태원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메타표면을 활용해 렌즈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폴디드 렌즈 시스템은 다수의 렌즈를 조합한 구조 때문에 두꺼웠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두께가 매우 얇으므로 소자의 소형화와 경량화가 필수적인 VR·AR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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