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등에게 부당대출을 해준 혐의로 전직 우리은행 부행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성 전 부행장은 2022년 9월∼2023년 5월 네 차례에 걸쳐 약 154억원의 불법대출을 승인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내줬다는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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