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3일 '금융권 공동 홍콩 IR'에 이어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에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선 그룹 회장직을 겸직 중인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함영주 회장은 “지난 1967년 홍콩 내 최초의 한국계 금융사로 진출한 하나은행 홍콩지점을 통해 IB, 자금, 무역금융 등 글로벌 핵심 사업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홍콩 재계와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금융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터 람 회장은 “심각한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홍콩에서도 시니어 자산가들을 위한 금융서비스와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자산관리명가로서 시니어 손님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이 홍콩 내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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