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오물·쓰레기 풍선을 계속 날려 보내는 북한에 엄중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공보부실장 명의의 경고 성명에서 “북한은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 새벽 또다시 오물·쓰레기 풍선을 부양했다”며 “북한은 치졸하고 비열한 7000여개의 오물·쓰레기 풍선을 부양해 우리 국민의 불안과 함께 인적·물적 피해를 발생시켰으며, 국빈 행사장에도 떨어뜨리는 등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도발 행위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후 약 3주간 풍선 부양이 없다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동생 김여정이 지난 17일 남측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을 비난한 직후인 이날 새벽 북한은 다시 25일 만에 풍선 부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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