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부터 신도림역 승강장에는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의 줄이 길게 늘어졌다.
승강장에는 ‘철도노조의 태업에 의한 열차 지연이 있을 수 있다’는 안내 방송이 반복해서 재생됐고, 승객들은 휴대전화와 역사 내 안내판을 번갈아 봤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구간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3호선, 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으로, 총 39대의 열차가 예정 시각보다 5∼2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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