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9월 25일 경기 광명시 소하동 자기 집에서 아내 B 씨(당시 42세)와 중학생 큰아들(15세), 초등학생 둘째 아들(10세)을 살해한 A에 대해 오죽하면 검사가 "수많은 살인 사건을 다뤘지만 이건 정말 잔인했다"며 살인 외 다른 처벌 방법을 찾을 수 없다고까지 했을 정도였다.
A는 △ 가족들이 모두 있는 일요일 밤에 범행→△ 둔기로 아내와 큰아들 머리를 가격해 기절시킴→△ 둔기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 버림→△ 밤을 이용해 아내와 큰아들을 1층으로 들고 내려가 15층에서 떨어진 것처럼 위장→△ 경찰이 오면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아내가 아이와 함께 투신했다고 진술한다는 계획표를 짰다.
범행 후 PC방에서 게임…"외출 후 돌아와 보니 가족들이 죽어 있었다" 울면서 신고 A는 범행 후 계단을 이용해 아파트를 빠져나가 둔기를 버린 뒤 인근 PC방에서 2시간여 게임을 즐기다가 밤 11시 30분쯤 집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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