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희는 부모님의 요구대로 치료받게 해주는 대신, 아이를 포기했다.
30년 만의 눈물의 모자 상봉도 잠시, 도현은 미제사건 전담반으로 발령을 받았다.
행복한 테이프 커팅식도 잠시,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시선이 바뀌었을까 싶었지만, 여전히 가게 앞엔 "퇴폐업소, 패륜망국사범, 가정파탄주범"이라고 항의하는 시위대가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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