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 일가족이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에서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하고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불은 해군 원사인 하모(51) 씨와 공군 부사관 지원자인 아들(23) 등이 발견, 소화기 4∼5개로 초동 진화했다.
당시 하 원사는 시동이 켜진 그랜저IG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난 것을 발견하고 자신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고, 잘 꺼지지 않자 하씨의 아들·딸이 휴게소 편의점 등에서 가지고 온 여러 개의 소화기로 합세해 불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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