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타결을 앞두고 5년째 표류 중인 유럽연합(EU)과 메르코수르(MERCOSUR·남미공동시장)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대로는 안 된다"며 기존의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는 현재 상태 그대로의 EU-메르코수르 협정에 반대한다는 것을 (밀레이 대통령에게) 매우 진지하고 분명하게 말했다"고 거듭 강조하며 "우리 농업과 농민을 보호하겠다"고 부연했다.
로이터통신은 아르헨티나 밀레이 대통령 역시 현재의 협정 조건에 '불만을 표했다'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전언을 함께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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