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17일(현지시간) 아마존 열대우림을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원주민 지도자와 만나고 아마존 박물관을 방문하며 열대우림 보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AP는 전했다.
수엘리 아라우주 전 브라질 환경청장은 AP에 "바이든 대통령의 아마존 방문은 개인적인 의지 표명으로서 중요하지만, 이번 같은 경우엔 구체적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미국 새 행정부가 아마존 기금에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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