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김민선(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을 마무리하는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위믹스)에서 정규 투어 무관의 한을 풀었다.
김민선은 17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파이널A조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김수지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겨 우승했다.
파이널B조 경기에선 첫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김민선과 노승희에게 패한 윤이나와 유현조가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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