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골 장군 미공개 서신·유품 내달 파리서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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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골 장군 미공개 서신·유품 내달 파리서 경매

프랑스 레지스탕스(저항군) 지도자이자 프랑스 제5공화국 초대 대통령을 지낸 샤를 드골 장군의 미공개 서신과 유품이 대거 경매에 나온다.

17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경매업체 아르퀴리알은 내달 16일 드골 장군의 아들 필리프 드골 제독의 유품 350점을 출품한다.

금고에서는 드골 장군이 10대 시절 쓴 소설 작품 '독일 원정', '잘라이나'의 원고, 아들 필리프 제독과 주고받은 편지나 제1차 세계대전 중 포로로 잡혔을 때 어머니에게 보낸 암호 편지 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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