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제노사이드(집단학살)에 해당하는지 규명하기 위해 국제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라스탐파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가 이날 곧 출간될 교황의 새 책 내용을 발췌한 바에 따르면 교황은 "일부 전문가들은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일이 집단학살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지난해 10월7일 시작된 전쟁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4만3천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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