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조기총선을 3개월 앞두고 연임에 도전하는 올라프 숄츠 총리(사회민주당·SPD)에 대한 당내 반대 여론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슈피겔과 디차이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SPD 제하이머파 소속 의원들은 지난 12일 모임에서 숄츠 총리를 차기 총리 후보로 내세워서는 총선에서 승산이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여론조사기관 인자(INSA)의 14∼15일 설문에서 응답자의 45%가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이 대신 총리 후보로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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