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17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다른 도시의 전력망을 겨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우크라이나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 관리들을 인용해 전날 밤 키이우 상공에서 드론이 교전하는 소리가 들린데 이어 이날 오전 미사일 공격이 진행되며 도심 곳곳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 8월 26일에도 키이우를 대규모 미사일로 공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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