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의 동부 최전선인 우크라이나 서부가 타격을 받자 나토 동맹국인 폴란드가 자국 내에 전투기를 출격시킬 정도로 긴장하는 사태도 빚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미사일 약 120발, 드론 약 90기를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적의 목표는 우크라이나 전역의 에너지 시설이었다"며 "불행히도 공습과 파편 낙하로 인해 이들 시설이 손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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