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달 18일 김영주 금감원 부원장보(기획·경영), 차수환 부원장보(보험), 박상원 부원장보(중소금융), 김준환 부원장보(민생금융) 등 금감원 부원장보 4명이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지난 7월 인사에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공매도, 밸류업 등 연말까지 이어지는 현안이 많다는 취지에서 인사 폭을 최소화했지만 작년 연말 인사 때는 전체 부서장의 84%를 물갈이했다.
이 원장은 지난 7월 임원회의에서도 “연말 예정된 정기 인사는 연공서열에 얽매이지 않고 업무 성과에 따라 승진 등 보직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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