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北 추가 파병 개입해야"…시진핑 "한반도 혼란 용인 안 해"(종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파병한 것을 비난하며 중국에 개입을 촉구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페루 리마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갈등 고조를 막고, 북한의 추가적 파병을 통한 충돌 확산을 막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에 한반도 충돌과 혼란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