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5연승 뒤 3연패...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세터 야마토 생각 많아져"

V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 임성진과 프로 데뷔 3년 차 '기대주' 구교혁도 1점 차 박빙 승부에서 차례로 득점을 지원했다.

1세트 한국전력에서 가장 많은 득점(5)을 올렸던 구교혁이 분전하며 빅빙 승부를 이끌었지만, 18-17에서 서재덕이 맥스 스테이플즈에게 블로킹을 당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서브 리시브까지 흔들리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경기 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3세트까지를 잘 해줬다.4세트는 실망스러웠다.핀치 상황에서 뚫어줄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게 문제다.(세터) 야마토 나카노가 그러다 보니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