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파 측근 정치인을 법무부 장관 자리에 앉히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에 의외의 장애물이 출현했다.
NBC 방송은 16일(현지시간) 여당이자 연방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 내에서 맷 게이츠 법무부 장관 지명자 인준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3표 이상의 반란표만 나오지 않을 경우 트럼프 당선인의 인사구상이 그대로 실현될 수 있지만,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 사이에서도 게이츠 지명자 인준에 찬성표를 던질 수 없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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