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대중교통의 효율화와 만성적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서는 도심 외곽에 공영차고지와 환승시설을 구축·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연구진은 버스 차고지가 도심에 위치해 버스의 출발·복귀가 도심에서 이뤄질 수밖에 구조이기 때문에 버스 노선 체계의 경직성을 해소하고, 제주시 동지역과 그 외 지역간을 통행자의 62~92%가 승용차를 이용하는 상황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공영차고지와 환승시설의 복합적 구축·운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손상훈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제주지역에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심외곽 공영차고지와 환승시설이 구축되면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교통 혼잡 완화와 함께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보다 나은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한라일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