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수업 해야 할지도"…내년 충북대 의대 정상수업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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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수업 해야 할지도"…내년 충북대 의대 정상수업 안갯속

충북대학교가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을 승인한 가운데 내년도 의과대학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강의실 확보가 여의찮으면 분반 또는 온라인수업까지 테이블에 올려놓고 정상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논의 중이다.

충북대 의대의 한 교수는 "학기 개강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았는데 강의실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아직 정해지지 않아 (원활한 학사 운영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이러다가는 의대 앞 대운동장에서 천막을 치고 수업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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