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우크라 방문 "北참전, 동아시아 안보에 중대 영향"(종합2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키이우에서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북한군 참전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안보 상황에도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예방해 "일본은 우크라이나와 함께 있다"고 강조한 뒤 역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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