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가 0-6에서 9-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낸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도미니카공화국전의 숨은 주인공은 투수 김서현(20·한화 이글스)이다.
한국이 상승세를 탄 가운데 김서현은 7회를 반드시 무실점으로 막아야 했다.
김서현은 15일 일본전에서도 ⅔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벌였고, 일본 야구팬들은 과거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임창용의 향기를 김서현에게서 느끼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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