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여름 수해 빌미로 또 간부 비판…"땜때기식 방식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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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여름 수해 빌미로 또 간부 비판…"땜때기식 방식 극복해야"

북한이 올해 여름 발생한 수해를 빌미로 또 다시 간부들을 비판하며 기강잡기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백년대계로' 제하의 1면 글에서 "국토관리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오늘날 무엇보다 경계해야 할 것은 일군(간부)들의 무책임성"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노동당이 폭우·큰물(홍수)·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토관리사업을 거듭 강조했는데도 올해 나라의 일부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이는 "일부 일군들이 자기 지역을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자각이 없이 국토관리사업을 형식적으로 진행한데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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