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 도중 "코소보는 세르비아"라는 정치적 차별 구호를 외친 루마니아와, 이에 경기 도중 선수단을 철수한 코소보에 대한 징계 절차가 시작됐다.
코소보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코소보는 세르비아', '세르비아! 세르비아!'와 같은 구호, 코소보 국가를 부르는 동안 휘파람 불기, 물건 투척 등 공격적이고 도발적인 행동이 경기 내내 루마니아 홈 팬들로부터 나왔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안전하지 않은, 용납할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주장했다.
코소보는 2008년 세르비아에서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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