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어업 혐의로 중국에 4개월 이상 억류됐던 대만 어선 선장이 벌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대만 해안경비대가 16일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경이 대만 관할 진먼다오 근처에서 끌고간 대만어선 다진만 88호와 선장이 전날 풀려났다.
진먼다오는 대만 본섬과는 200㎞ 떨어져 있고 중국 푸젠성 샤먼시와는 불과 4㎞ 거리에 있는 대만의 전략적 요충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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