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파병 부대를 배치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군 통제관리센터를 설치했다고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지난 1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미가 북한군의 전투 참여 사실을 확인한 이후 새롭게 파악된 정보가 있는지 질문에 "북한군과의 충돌은 이미 발생했으며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 통제 관리 센터가 설치되고 있다는 정보를 여러분과 처음으로 공유한다"고 말했다고 VOA가 16일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군 장교들로 구성된 북한 통제 관리 센터에는 현재 참모 3명과 여단장 4명 등 7명의 장군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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