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공항에서 한 20대 한국 남성이 독거미 등 멸종위기종을 밀반출하려다 적발됐다.
20대 한국인 남성이 페루에서 밀반출하려던 독거미.
산림·야생동물보호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남성은 야생동물들을 담은 작은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통에 접착테이프를 붙인 뒤 몸에 밀착시킨 벨트형 가방 안에 넣었다”며 “야생동물들은 페루 아마존 지역에서 불법 포획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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