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40년간 수감됐던 레바논 공산주의 무장조직 설립자가 조건부로 석방된다고 AFP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국가대테러검찰청(PNAT)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형 집행 법원은 오늘 조르주 이브라힘 압달라에게 12월6일부터 프랑스 영토를 떠나 더 이상 프랑스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석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11번째 가석방 신청 끝에 법원의 결정을 받아 낸 압달라의 변호인 장 루이 샬란셋은 "법적 승리와 정치적 승리"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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