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페미니즘(反여성주의)' 정치인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前 국민의힘 대표)이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장애인 이동권 시위와 한데 묶어 "비문명"이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앞서 방송 인터뷰나 개인 SNS 등을 통해서도 여성혐오·성착취 범죄 문제에 대한 한국사회의 대응을 논하며 "개별 범죄를 끌어들여서 특정 범죄의 주체가 남자니까 남성이 여성을 집단적으로 억압·혐오하거나 차별한다는 주장"이라고 한 바 있다.
국회 내 대표적인 '안티 페미니즘' 정치인으로 꼽히는 이 의원은 여성의제에 적극성을 보인 금태섭 전 의원, 류호정 전 의원 등이 본인 신당인 개혁신당에 합류한 이후로도 성평등 의제에 대한 반감을 지속적으로 드러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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