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의 절대 강자 신진서 9단이 커제 9단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삼성화재배 8강에 진출했다.
신진서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16강 둘째 날 경기에서 중국의 간판스타 커제에게 278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흑 반집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2022년 삼성화재배 우승을 차지했고 딩하오는 2023년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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