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외채를 갚지 못 해 2년여 전 국가부도 사태와 극심한 경제난을 겪었던 인도양 섬나라 스리랑카 총선에서 지난 9월 선출된 새 대통령 소속 연합 정당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NPP는 아누라 디사나야케 대통령이 속한 좌파 성향 정당 인민해방전선(JVP)을 포함 20여개 군소정당이 연합한 세력이다.
이 때문에 9월 대선에서 부패 척결과 IMF 재협상을 통한 긴축정책 개선 등의 개혁 공약을 들고나온 좌파 성향 후보 디사나야케가 승리했고, 스리랑카 정계도 큰 변화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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