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적이었던 보시라이(薄熙來) 충칭시 전 당서기의 아들이 대만 여성과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대만 연합신문망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시라이 아들 보과과(薄瓜瓜·37)는 체류 중이던 캐나다에서 출발해 지난 13일 대만에 도착했다.
보과과 신분의 특수성 때문에 그가 대만에 도착하자 보안 당국은 놀랐고 경찰은 보과과가 예비 신부 부모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뤄둥보아이병원 입구에서 순찰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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