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정상 백록담 능선에 많은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됐다는 지적에 따라 진행된 수거 작업에서 1.5t의 쓰레기가 나왔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백록담 능선 일원에서 5ℓ들이 종량제 봉투 100여개와 포댓자루 1.5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원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정비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증가하는 탐방객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히 시행됐다"며 "한라산 보호를 위해 등산객 본인의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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