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나이 "트럼프, 외국과 협상 시 예측불확실성 무기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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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나이 "트럼프, 외국과 협상 시 예측불확실성 무기 삼아"

미국의 저명한 정치학자인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명예교수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불확실성을 무기로 협상하며 이 자세에 상대국이 영향을 받게 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은 정책이나 협상에서 예측할 수 없다는 불확실성을 무기로 삼는다"면서 "(트럼프 당선인의 행동을) 예측할 수 없다면 협상에서 타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트럼프 외교와 관련해 "전 세계 다른 나라와 관계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은 진심으로 생각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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