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내달 美공장 완공식 취소…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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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내달 美공장 완공식 취소…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탓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의 모리스 창(張忠謀·장중머우) 창립자가 내달 미국 애리조나 공장 완공식이 사실상 취소됐다고 15일 밝혔다.

대만 언론 중국시보에 따르면 창 창립자는 이날 국립대만대 개교 9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1공장(P1) 진행 상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미국 공장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완공식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TSMC 애리조나 공장과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이후 정책 불확실성을 고려해 완공식을 내달 1월 20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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