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외채를 갚지 못 해 2년여 전 국가부도 사태와 극심한 경제난을 겪었던 인도양 섬나라 스리랑카 총선에서 지난 9월 선출된 새 대통령 소속 연합 정당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스리랑카 데일리 미러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국가인민동맹(NPP)은 62%의 득표율을 얻어 의석 107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NPP는 아누라 디사나야케 대통령이 속한 좌파 성향 정당 인민해방전선(JVP)을 포함 20여개 군소정당이 연합한 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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