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경기 뒤 "선발 등판했던 곽빈이 초반 분위기 잘 잡아줬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1~2회초 곽빈은 두 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며 쿠바 타선은 봉쇄했다.기록이 말해주듯 압도적이었던 경기 초반부였다.곽빈은 "기선 제압이 필요했다.
그동안 곽빈은 정규시즌 보여주는 빼어난 퍼포먼스와 달리, 포스트시즌과 국제대회 등 큰 경기에서 약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지난달 열린 KT 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1이닝 4실점 하며 무너진 바 있다.그러나 이날 투구로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털어내며 명예 회복에도 성공했다.곽빈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김)도영이가 홈런 쳐줘서 마음 편하게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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