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이 15일 오전 구속됐다.
창원지방법원 영장 전담 정지은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와 김 전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이날 오전 1시 15분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이들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를 통해 7600여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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