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워치] 美경제만 호조…고금리 고통 길어진다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14일(현지시간) 한 연설에서 현재 미국경제의 상태를 이렇게 진단했다."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는 말이 뒤이어 나온 것을 보면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표현이 아닌 듯하다.

미국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요인이 많다.

미국이야 자국 경기가 견조하니 금리인하 속도가 다소 늦어져도 견딜 여력이 있겠지만 국내 상황은 여의치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