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능 때마다 시험장에서는 늦은 수험생을 태워주고 깜빡한 수험표까지 챙겨주는 경찰을 흔히 볼 수 있다.
1년에 한 번 있는 수능날이니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지만 직무집행 범위를 벗어났다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 현직 경찰관들은 "수험생 호송이 이제 경찰 전통 업무냐" "긴급신고가 생기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 "우리가 콜택시냐" 등 불만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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