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시설 ‘독립의 염원이 모이는 길’을 주제로 선정한 이번 기념식은 ‘우리 모두가 당신의 후손입니다’라는 부제와 함께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순국선열 한분 한분을 빠짐없이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공연, 국민의례, 순국선열추념문 낭독, 독립유공자 이름 다시 부르기(롤콜) 및 후손 서명부 헌정,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헌정 공연, 기념곡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이는 ‘독립의 염원이 모이는 길’ 추모시설에 새겨진 무후 독립유공자 6,478명 이름이 적힌 서명부를 대전현충원과 서울현충원, 임시정부기념관, 독립기념관에 비치(11월 7일~14일)해, 해당 시설을 방문한 국민이 독립유공자의 이름을 부르고 서명(독립유공자 이름 옆)한 모습이 영상으로 표출되는 동안 기념식장에서 무후 독립유공자 중 9명의 이름을 다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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