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은 이날 쿠바를 상대로 홍창기(좌익수)-신민재(2루수)-김도영(3루수)-윤동희(우익수)-박동원(포수)-나승엽(지명타자)-문보경(1루수)-박성한(유격수)-최원준(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성했다.
하루 전 대만에게 패한 데다 쿠바가 올 시즌 NPB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모이넬로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면서 쉽지 않은 게임이 예상됐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도 "모이넬로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가운데 한국과의 경기에 나서야 했다"며 "(쿠바) 관계자에 따르면 모이넬로는 전날까지 기침을 하는 등 감기에 걸린 상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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