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한때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을 집권 2기 행정부 인선에서 배제했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다이먼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월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그를 2기 행정부 재무장관 후보로 고려하겠다고 밝힌 이후 꾸준히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다.
다이먼 회장이 차기 내각에서 배제된 것과 관련, 로이터 통신은 "한 소식통은 지난주 다이먼 회장이 은행에 남을 것이며,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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