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 그룹이 핵심 계열사 루프트한자의 관리직 직원 약 20%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경제매체 매니저마가친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둔 루프트한자는 유로윙스와 디스커버리항공·스위스항공·오스트리아항공·브뤼셀항공 등을 거느린 유럽 최대 항공그룹이지만 핵심 브랜드 루프트한자의 부진한 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르스텐 슈포어 루프트한자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매출의 75% 이상이 해외에서 나온다"며 이탈리아 국영항공사 이타(ITA) 인수와 TAP포르투갈항공 지분 매입으로 독일 내 의존도를 더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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