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기찻길 위를 달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42%로, 그는 세종시 조치원읍 건널목에 들어섰다가 기찻길을 자동차 도로로 착각하고 타이어가 펑크난 채 오송역 인근까지 약 1km 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고 후 미조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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