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두산 베어스)이 무너질 뻔했던 한국야구 선발진 보루 노릇을 톡톡히 했다.
곽빈이 2이닝 동안 쿠바 타자를 한 명도 내보내지 않은 것과 달리, 모이넬로는 2회 김도영(KIA 타이거즈)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2이닝 4피안타 6실점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모이넬로와 선발 대결에서 완승한 곽빈은 3회에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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